정신이 온전하지 않은 할머니와 함께 멕시코 시내에 남겨진 5남매는 ‘집 안의 악마’ 타령을 매일 같이 듣고 살아야 한다. 하지만 아이들은 공포스러운 분위기 가운데에도 서로를 위로하며 끈끈하게 버텨나간다.